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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통하는 맹수.

by 레조 2024. 1. 31.

 

장송의 프리렌

 

장송의 프리랜 1기 7화

 

"우리를 증오하는 이 마을의 주민들조차"

"나를 볼 때는 두려워하면서도"

"'사람을 보는 눈'을 하고 있지"

"하지만 너의 그 눈은"

"마치 맹수라도 보는 듯한 눈이야"

"사실이 그렇잖아?"

"너희 마족은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낼 뿐"

"말이 통하지 않는 맹수니까"


"말이 안 통하는 맹수라"

"정말 적절한 표현이군"

"우리 마족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어"

"인간을 잡아먹는 포식자가"

"인간의 말을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이해와 소통을 위한 말이 아니라"

"속이기 위한 말"


"놈들에게 언어는 인류를 속이기 위한 수단이야"

"대마법사 플람메는"

"말을 하는 마물을 '마족'이라 정의했지"

"마족의 시조는 인간을 유인하기 위해"

"그늘에 숨어 '도와줘'란 말을 흉내 내던 마물이야"


우리를 증오하는 이 마을의 주민들조차

 

나를 볼 때는 두려워하면서도

 

'사람을 보는 눈'을 하고 있지

 

하지만 너의 그 눈은

 

마치 맹수라도 보는 듯한 눈이야

 

사실이 그렇잖아?

 

너희 마족은 사람의 목소시를 흉내 낼 뿐

 

말이 통하지 않는 맹수니까

 


 

말이 안 통하는 맹수라

 

정말 적절한 표현이군

 

우리 마족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어

 

인간을 잡아먹는 포식자가

 

인간의 말을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이해와 소통을 위한 말이 아니라

 

속이기 위한 말

 

이곳도 오래가지 못하겠군

 


 

놈들에게 언어는 인류를 속이기 위한 수단이야

 

대마법사 플람메는

 

말을 하는 마물을 '마족'이라 정의했지

 

마족의 시조는 인간을 유인하기 위해

 

그늘에 숨어 '도와줘'란 말을 흉내 내던 마물이야

 


 

외교 놀이는 벌써 끝났어?

 

단두대의 아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