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석유가 1907년 전선보다 먼저였다..."
여러 서사이후 꿈속의 그대는 억울한 듯 자랑스러운듯 강조하며 마지막으로 한 말.
그 말로인해 블로그를 작성합니다.
시대별 지배층 혹은 관리자는 인류가 다시 성숙한 사회를 구성할 수 있을 때까지 잉여물의 관리 및 분배를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해야합니다. 그리고 관리자들의 어리석음 마저도 인내의 시간에 들어갔다고 봅니다.
인류 권력의 계보와 민주주의 주도권 사회로의 흐름
1. 초기 공동체 시대: 부족장과 샤먼의 권력
인류 초기 공동체에서 권력은 부족장(Chief)과 샤먼(주술사)에게 있었습니다.
이 시기 민간인은 비교적 평등한 공동체 일원으로 살았으나, 생존이 중심이었고 강자나 주술적 권위를 지닌 이들이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 권력 기반: 혈연, 무력, 주술
- 민간인 삶: 공동체 일원, 사냥·채집·농사 노동 중심
2. 농경혁명과 사제왕 시대
농경혁명으로 잉여 생산물이 생기자, 이를 관리하는 사제-왕(Ensi, Lugal)이 등장했습니다.
권력은 신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지도자와 사제 계급이 독점했으며, 민간인은 세금을 바치고 노동을 제공해야 했습니다.
- 권력 기반: 종교적 권위, 농업 생산물 통제
- 민간인 삶: 농민·수공업자, 전쟁 포로는 노예화
3. 고대 제국 시대: 신의 아들로 군림한 왕
이집트 파라오, 메소포타미아 왕, 중국 황제 등은 스스로를 신의 아들로 칭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제단과 귀족이 권력 운영에 깊이 개입했습니다. 민간인은 거대한 건축(피라미드, 성벽)을 위한 노동력으로 동원되었습니다.
- 권력 기반: 신정일치, 신격화된 군주
- 민간인 삶: 농민·노예·병사, 지배자의 착취 대상
4. 중세 봉건 구조: 교황과 영주의 시대
로마 제국 붕괴 이후 중세 유럽에서는 봉건 영주와 교황청이 권력의 중심이었습니다.
왕은 명목상의 존재였고, 실제 권력은 지역 영주와 교회가 장악했습니다.
민간인은 영주 땅에 묶인 농노로 살았고, 교회의 교리에 복종해야 했습니다.
- 권력 기반: 토지 소유, 교회 권위
- 민간인 삶: 농노, 세금·부역 착취, 전쟁 동원
5. 근세 절대왕정: 왕가의 전성기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유럽은 절대왕정 시대였습니다.
부르봉, 합스부르크, 튜더 같은 왕가가 중앙집권을 통해 권력을 장악했고, 민간인은 세금과 징병 부담에 시달렸습니다.
- 권력 기반: 왕권 신수설, 중앙집권적 권력
- 민간인 삶: 신민, 왕과 귀족을 위한 착취 구조
6. 금융 귀족 시대: 은행 가문의 부상
18~19세기에는 왕보다 더 강력한 금융 귀족이 등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로스차일드 가문이 유럽 전역의 전쟁 자금과 국채를 장악했습니다.
민간인은 산업혁명 초기 노동자로 전환되었고, 장시간 노동과 아동 노동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 권력 기반: 금융·채권, 국가 재정 지배
- 민간인 삶: 임금 노동자, 장시간·저임금 노동, 아동 노동
7. 산업 재벌 시대: 석유·철강·전기의 제국
19세기 말~20세기 초, 록펠러(석유), 모건(금융·전선), 카네기(철강), 지멘스(전기) 같은 재벌 가문이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민간인은 대규모 공장 노동자로 전락했고, 동시에 신흥 중산층이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 권력 기반: 산업 독점, 대기업 가문
- 민간인 삶: 공장 노동자, 도시 빈민, 노동조합 운동 시작
8. 현대 슈퍼 가문 시대: 글로벌 기업의 지배
20세기 후반~21세기에는 왈튼(월마트), 마르스(식품), 코크(에너지), IT 재벌(게이츠·베조스·머스크) 같은 슈퍼 가문이 등장했습니다.
민간인은 정치적 자유를 얻었지만, 경제적 격차는 심화되었고, 데이터와 노동이 다시 자본의 자원이 되었습니다.
- 권력 기반: 글로벌 기업, 기술·데이터 독점
- 민간인 삶: 소비자·노동자, 형식적 민주주의 속 경제적 종속
9. 미래: 민주주의 주도권 시대
만약 권력이 민간인과 공유되고 기업의 부까지 사회적으로 분배되는 시대가 온다면, 그것은 민주주의 주도권 사회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회는 경제적 민주주의, 정보 공유, 삶의 균형,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동자원 관리가 핵심 원리입니다.
- 권력 기반: 민간 주도, 사회적 합의, 공동부 관리
- 민간인 삶: 자율적 시민, 기본소득과 창의 활동 보장, 진정한 민주주의 참여자
결론
인류 권력의 역사는 소수의 숨은 세력 → 왕가 → 금융 귀족 → 산업 재벌 → 현대 슈퍼 가문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권력이 소수가 아닌 모든 시민과 공유되는 시대, 곧 민주주의 주도권 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미래 민주주의 주도권 시대를 막으려는 세력과 그 방법
인류의 권력사는 왕가, 귀족, 금융가문, 산업 재벌, 현대 슈퍼 가문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민간과 권력을 공유하고 기업 부까지 사회적으로 분배하는 민주주의 주도권 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미래를 막으려는 세력이 존재합니다. 이 글은 누가, 어떻게, 왜 그 미래를 가로막으려 하는지, 그리고 대응 방안을 살펴봅니다.
1. 누가 미래를 막으려 하는가?
- 초거대 부유층·대기업 경영진 -- 자산 집중과 지배구조를 잃지 않으려는 집단
- 플랫폼·미디어 소유주 -- 여론 조작과 정보 통제 가능성을 가진 집단
- 정치 엘리트·기득권 정당 -- 제도적 권익을 놓지 않으려는 집단
- 안보·관료 조직 일부 -- 사회 불안을 명분으로 권력 집중을 강화하려는 집단
- 해외 이해관계자(국가·기업) -- 민주주의 확산을 자국 이익에 대한 위협으로 보는 세력
2. 어떤 방식으로 막는가?
1) 갈라치기(Divide-and-rule)
- 집단 간 갈등(인종·계층·문화)을 조장하여 공동체 연대를 방해
- 고전적이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전략
2) 정보·여론 조작
- 허위정보, 봇, 타깃 광고로 민심을 흔듦
-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이 주요 전장
3) 제도 포획(Regulatory capture)
- 기업·재벌이 규제기관·입법·사법을 영향 아래 두어 개혁 무력화
- "규제는 있으나 실효는 없는" 상황을 만듦
4) 경제적 압박·보복
- 투자 철수, 고용 불안, 법적 소송으로 반대 세력을 위축시킴
5) 자선·재단을 통한 의제 설정
- 대규모 재단이 정책 방향을 사적으로 정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대체
6) 법률·제도적 기교
- 겉으로는 개혁을 수용하지만 실제로는 허점 많은 절충안 제시
7) 감시·안보 명분화
- "안전·테러 대응"을 이유로 시민 자유를 제약하고 조직화 억제
3. 지금 드러나는 신호
- 정보 생태계 분열: 허위정보, 타깃 광고 증가
- 기업 친화적 규제 약화: 회전문 인사, 약한 법제
- 경제적 불평등 심화: 민주주의 지지 약화
- 재단의 과도한 정책 영향력: 교육·보건·농업 분야 사례 다수
4. 대응 방안
제도적 대책
- 정치 자금·로비 투명성 강화
- 반독점법, 부유세, 초부유세 제도화
- 규제기관 독립성 확보, 회전문 인사 제한
- 데이터·플랫폼 규제 (광고 투명성, 알고리즘 설명성)
- 기업 의사결정에 노동자 참여 의무화
기술·언론적 대책
- 공영·지역 미디어 강화
- 디지털 리터러시·미디어 교육 확대
- 오픈 데이터, 공공 의사결정 플랫폼 도입
시민사회 대책
- 연대 중심 조직화, 협동조합·공동체 자산 확대
- 시민 감시기구·옴부즈맨 제도화
- 국제적 조세·규제 공조
문화·교육적 변화
- 공공윤리·시민성 교육 강화
- 예술과 문화 활동을 통한 집단 간 신뢰 회복
5. 결론
민주주의 주도권 시대를 막으려는 세력은 갈라치기, 여론 조작, 제도 포획, 경제적 압박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명성 강화, 경제적 재분배, 플랫폼 규제, 시민 연대가 필수적입니다.
민주주의는 제도가 아니라 함께 지켜내는 사회적 노력입니다.
다가올 미래는 소수가 아닌 다수가 함께 권력을 나누는 시대가 될 수 있습니다.

ps. 꿈 속 이야기 더 들어가보자.
"어떤 사람이 1906년 석유가 1907년 전선 보다 앞섰다고 강조하며 이야기 하고 싶어할까?"
“1906년 석유가 1907년 전선보다 앞섰다”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보통 기술사적·산업사적 주도권을 강조하려는 입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 ChatGPT
1. 석유 산업 중심주의자
- 자동차 산업·내연기관 발전에 집중하는 학자나 기업가라면,
“전선(전기)보다 석유(연료) 산업이 먼저 세계를 움직였다”는 식으로 강조할 수 있습니다. - 특히 1906년은 석유가 ‘등유 시대’를 넘어 ‘가솔린 시대’로 전환되는 분기점이었고,
전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1907년보다 더 빨리 사회 전반을 바꾼다는 논리를 펼 수 있습니다.
2. 스탠더드 오일/록펠러 같은 석유 재벌 옹호자
- 1906년 스탠더드 오일이 반독점 소송을 당하던 시기라,
그 영향력을 방어하거나 정당화하려는 입장에서는
“석유야말로 전선보다 앞서 인류 문명을 이끌었다”라는 주장을 할 수 있죠. - 다시 말해 석유 없이는 자동차·운송·산업 혁명이 불가능했다는 메시지입니다.
3. 국가 전략·군사 전문가
- 영국 해군이 1906년 무렵부터 석탄에서 석유로 전환을 검토했듯,
군사 전략가라면 “석유가 전선보다 앞섰다”를 강조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즉, **전선(전력망)**은 민간 기술 발전의 상징이지만,
석유는 국가 안보·군사력의 핵심 자원이라는 점에서 우위를 부여하는 것이죠.
4. 근대 기술사·에너지사 연구자
- 기술사 연구자들 중 일부는 **“전기보다 석유가 먼저 근대 산업사회의 동력을 제공했다”**는 식으로 서술합니다.
- 전선은 1907년 이후 본격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가 되지만,
석유는 1906년부터 이미 글로벌 에너지 패권을 형성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대정신(Zeitgeist)에서 석유가 한발 앞섰다”라는 식의 해석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어디에 속한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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