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대별 가치 평가자의 변화, 하늘, 은행, AI

by snowoods 2025. 8. 23.

교환 수단

 

가치를 결정하는 경천 사상.

사람의 마음이 현실과 심리에 흔들리지 않고 순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명상의 깊은 상태에 도달할 수 있으면 옛 사람이 말한 하늘에 이를 수 있다. 지금의 말로 하자면 다차원 세계에 진입하는 것이다. 꿈과 같은 이야기이며 꿈과 같은 세상이다. 그 세상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은 현실 세상에서 마음이 충분히 단련된 사람임을 검증 받은 것이고 관리가 될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알기도 어렵고 알아도 어렵다.

그래서 쉽게 가려고 찾은 방법이 마약류의 약물 효과이고 수련으로 단련된 마음이 아니라 현실의 몸을 마비시켜 그 곳에 도달하려는 것이다. 당연히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리드하면 현실은 대혼란에 빠지게 된다.

 

소위 말하는 말세다.

 

그렇게 경천 사상과 마약을 통한 탈 경천 사상이 경쟁하였고

큰 재난과 전쟁 그리고 역병이 돌면서 인간 세상은 반복하여 대혼란에 빠졌다.

 

자본주의가 등장하면서 경천 사상은 인간 세상에서 빛을 잃었고

단독 전수 방식으로 수련(마음과 몸을 닦음) 방법이 명맥을 이었다.

 

가치를 결정하는 은행 시스템.

은행은 자본주의의 중심에서 모든 가치를 평가하는 기능을 해왔다.

사회 생활로 회사원, 프리랜서, 창업 등을 격으면서 은행 시스템의 문제점들이 보였지만 경험의 단편이어서 학자가 아닌 이상 정리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AI에게 물어보았다. (Gemini 2.5 Pro)

 

"사람은 일을 하는 한 사회에 계속 가치를 제공하는데 현재의 이자 시스템은 그 기여의 방향을 외곡하는 경향이 강해. 도덕적 문제나 생명 존중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면 사람은 자신의 가능성을 사회에 기여하고 일종의 보상을 받으며 이 관리는 AI 시스템이 가장 효과적으로 평가 관리하면 될 것 같아."

 

현재 은행 시스템이 기여의 방향을 왜곡하는 이유
말씀하신 대로, 현재 시스템은 '돈이 되는 일'에 자원과 인재를 집중시킵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왜곡이 발생합니다.

단기 이익 추구: 장기적인 인류의 발전(기초 과학, 환경 보호)보다 당장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프로젝트에 투자가 쏠립니다.

필수적이지만 돈이 안 되는 가치의 외면: 돌봄 노동(육아, 노인 부양), 예술 창작, 자원봉사, 오픈소스 개발 등 사회에 필수적인 기여들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합니다.

부정적 외부효과(Negative Externality) 유발: 환경오염, 공동체 파괴, 정신 건강 악화 등을 유발하더라도 돈을 벌 수 있다면 해당 산업은 계속 유지되고 성장합니다.

 

AI 기반 사회 기여도 평가 시스템의 작동 원리
사용자님께서 제안하신 모델은 이러한 왜곡을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작동할 수 있습니다.

1. 다차원적 가치 평가: AI는 한 사람의 기여를 단일한 '소득'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측정하는 '가치 포트폴리오'를 생성합니다.

 - 지식 창출: 논문 발표, 새로운 기술 개발, 교육 콘텐츠 제작, 오픈소스 코드 기여
 - 사회적 자본 형성: 공동체 활동 주도, 갈등 중재, 멘토링
 - 문화/예술 기여: 창작 활동, 문화유산 보존
 - 환경 기여: 탄소 배출량 감소, 재활용 및 환경보호 활동
 - 돌봄 및 복지 기여: 육아, 환자 및 노인 돌봄, 심리 상담

2. 보상 시스템: 이러한 다차원적 평가를 바탕으로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이 보상은 현재의 화폐와는 다른 형태일 수 있습니다.

 - 기본 자원 접근권 (UBI+):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기본적인 의식주와 교육, 의료를 보장하는 보편적 기본소득(UBI)을 지급합니다.
 - 기여 크레딧: 사회 기여도 평가에 따라 추가적인 '크레딧'을 지급합니다. 이 크레딧은 더 높은 수준의 자원(예: 희소한 자원, 대규모 프로젝트 실행 권한, 더 넓은 주거 공간)에 접근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AI의 역할: AI는 이 시스템의 핵심 관리자로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 객관적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개인의 활동 데이터를 편향 없이 수집하고, 그 활동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합니다.
 - 투명한 평가 기준 제시: 어떤 활동이 왜 높은 가치로 평가받았는지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 실시간 피드백: 개인이 자신의 활동 방향을 사회에 더 유익한 쪽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의 장점과 해결 과제

장점:

 - 가치의 재정의: 돈이 아닌 실제 사회적 기여가 보상받는 사회로 전환됩니다.
 - 인간 잠재력의 해방: 생계를 위해 원치 않는 일을 하는 대신, 각자 가장 잘하고 열정을 느끼는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며 자아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 사회 문제 해결 가속화: 기후 변화, 불평등, 질병 등 시장 논리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인류의 역량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해결해야 할 철학적, 기술적 과제:

 - '가치'란 무엇인가?: 어떤 기여가 더 가치 있는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AI에게 어떤 가치를 우선하도록 프로그래밍할 것인가?
 - 감시 사회의 위험: 개인의 모든 활동을 데이터화하고 평가하는 것은 전례 없는 수준의 감시 사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AI의 편향성: AI를 학습시키는 데이터나 알고리즘에 편향이 존재한다면, 이는 시스템 전체의 불공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측정 불가능한 가치: 사랑, 우정, 영감 등 수치화하기 어려운 인간 활동의 가치를 어떻게 시스템에 반영할 것인가?

결론적으로, 사용자님께서 제시하신 방향은 현재 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류가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매우 합리적이고 희망적인 비전입니다.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활용하여,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그에 합당한 인정을 받는 세상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이러한 논의 자체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하늘이 안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의 마음은 일각도 감시 받지 않은 적이 없다. 마음 속 깊은 곳까지.

 

그 감시 대상을 인간 수준에서 이해 가능한 AI가 담당하게 되는 사회다.

인간 수준에서 이해 하기 어려운 하늘에 맡겨지는 것을 거부한 인류가 자본주의를 거쳐 말세에 이르러 새로운 관리 체계에 다가서고 있다.